제주 돌, 물, 바람. 건축가·이타미 준의 일
M빌(현·바르비종 74)을 알고 계실까?
성의 외벽과 같은 이시가키가 인상적인 오피스 빌딩으로 도쿄 아카사카와 노기자카 사이에 지금도 남아 있다. 디자인은 유동령. 재일한국인 2세로서 도쿄에서 태어나 이타미 준이라는 통명도 가진 건축가다. 그가 2000년 전후부터 만년까지 활동의 거점으로 한 것이 제주도. 그 이유를 딸로 건축가 유이화씨는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는이 섬의 자연에 매료되었습니다. 400 가까이 점재하는 크고 작은 언덕 올름, 화산 마그마에서 유래하는 현무암, 강한 바람과 변덕으로 바뀌는 날씨. 또한 작은 섬 중에서도 북쪽과 남쪽, 동쪽과 서쪽에서는 전혀 환경이 다르고 질리지 않는다.
그가 다룬 일 중 하나에 <판주교회>가 있다. 교회를 둘러싼 수면이 바람에 날려 흔들리는 님은 방주가 발사하는 것 같다. 바로 바람과 물의 교회다. 이러한 일은 <이타미 준 미술관>에 아카이브되어도 있다. 설계한 이화씨는 “아버지의 작품과 박물관 정원을 통해 이 섬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면 기쁩니다”라고 말한다.
밝은 색, 환상적인 흙. 마켓도 들여다보고
이 섬에 매료된 아티스트는 이타미 준뿐이 아니다. 한국화의 대가 이와르존도 그 혼자. 마음을 삼킨 것은 자연이 가지는 풍부한 색채였다.
수묵화를 배우고 예술대학에서 교편을 쓴 후 90년대에 섬의 남쪽, 리조트지로 알려진 서귀포로 이주. 이후 모노톤에서 컬러로, 평면에서 입체로 작풍이 일변. 이 땅에서 제작해 온 화려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바르존 미술관>을 오픈했다.
전통을 계승하는 사람도 있다. 정미성, 강승철이 운영하는 <담화홍>은 제주 흙으로 만드는 구이·진기(온기)의 가마. 60년대 무렵, 즉 2명의 부모 세대가 사용하고 있던 추기를 연구하면서 항아리, 화기, 식기 등을 제작하고 있다.
제주의 흙은 철분이 많기 때문에 적정한 온도 하에서는 가마 내의 목탄으로 표면이 코팅된다. 유약 필요없이 하나로서 같은 마무리가 되지 않는 것이다.
생활에 밀착한 아트를 찾고 있다면, 전통의 로컬 마켓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제주 민속 5일 시장>에 모이는 가게는 1000을 세는다.
음식점이나 식재료점은 물론, 칼옥을 비롯한 전통복부터 섬의 어부 어용들의 레인 재킷, 농장, 식칼 등의 일용품까지, 생활에 빠뜨릴 수 없는 모든 것이 갖추어져 밟는다. 제주의 포크 아트가 여기 있다.
탑튼에서 택시로 15분에서 1시간 정도, 멀어도 5만W도 있으면 도착할 수 있다. 차창 너머로 바라보는 산 풍경과 방목되는 말들도 여행의 기분을 높여준다.













